자본금 500만 원으로 시작하는 소량(LCL) 수입의 이해

"해외에서 핫한 비건 간식을 찾았는데, 제 자본금은 500만 원뿐입니다. 수입하려면 그 거대한 컨테이너를 다 채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전 그냥 구매대행이나 해야 할까요?"
식품 수입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진입장벽, 바로 '물류비와 최소 수입 수량'입니다. 항구에 산처럼 쌓인 컨테이너를 보며 '수입은 대기업이나 하는 것'이라고 지레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컨테이너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소량의 화물로도 정식 수입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단, 이 '소량 식품 수입'의 물류 시스템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배송비 폭탄을 맞고 원금마저 까먹게 됩니다. 오늘은 1인 창업자를 위한 뼈아픈 수입 물류의 현실을 파헤쳐 드립니다.
1️⃣ "컨테이너를 카풀(Car-pool) 합니다" LCL 화물의 이해
거대한 컨테이너 한 통을 혼자 다 빌려 쓰는 것을 FCL(Full Container Load)이라고 합니다. 자본금이 넉넉하다면 FCL이 단가 면에서는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처럼 초기 자본이 부족해 1~2파레트(Pallet) 정도만 수입해야 할 때는 어떻게 할까요? 이때는 컨테이너의 빈 공간을 다른 수입업자들의 화물과 함께 쪼개서 쓰는 방식을 이용합니다. 이를 LCL(Less than Container Load) 화물이라고 부릅니다. 이 LCL 시스템 덕분에 소자본으로도 해상 운송을 통한 식품 수입 비즈니스가 가능한 것입니다.
2️⃣ "한국까지 배송비 무료래!" CIF 조건의 함정
소량 식품 수입 시 초보자가 가장 많이 당하는 1순위 사기가 있습니다. 해외 제조사와 협상할 때, 판매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한국 부산항(혹은 인천항)까지 가는 배송비는 무료로 해줄게!"
수입 초보자는 "대박! 물류비 굳었다!"라며 덥석 계약(주로 CIF 조건)을 맺습니다. 하지만 물건이 한국 항구에 도착한 순간, 지옥이 시작됩니다. 해외에서 낸 물건값보다 훨씬 비싼 '한국 내 창고 작업비 및 부대비용 청구서'가 날아오기 때문입니다.
해외 판매자가 내준 것은 바다를 건너오는 '순수 뱃삯'일 뿐입니다. 한국 항구에 도착해서 컨테이너 문을 열고(THC), 내 LCL 화물을 따로 분류해서 창고로 옮기고(CFS Charge), 서류를 발급하는 수많은 비용은 한국의 수입업자에게 수십만 원 단위로 고스란히 청구됩니다.
3️⃣ 물류비 폭탄을 막아주는 수호신, '포워더(Forwarder)'
그렇다면 이런 억울한 물류비 폭탄을 어떻게 피해야 할까요? 해답은 내 편이 되어줄 실력 있는 '포워더(Forwarder, 복합운송주선업자)'를 찾는 것입니다.
포워더는 수출국에서 한국의 내 창고까지 모든 물류 과정을 설계하고 진행해 주는 무역의 핵심 파트너입니다. 물류비를 방어하려면, 해외 판매자에게 배송을 맡기지 말고 한국에 있는 포워더와 직접 계약하여 현지 공장에서부터 물류를 통제(FOB 또는 EXW 조건)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한국에 도착해서 어이없는 부대비용 바가지를 쓰는 일을 100% 차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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